이번 FOMC서 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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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는 등 0.25%포인트 금리인상론이 힘을 받고 있다.
콜린스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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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연준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는 등 0.25%포인트 금리인상론이 힘을 받고 있다.
콜린스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하면 금리결정을 하기 전에 들어오는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많은 정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0.2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이 70% 이상 반영되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76.7%로 반영하고 있다. 0.5%포인트는 23.3%에 불과하다.
시장은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FOMC 이전 가장 중요한 경시경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은 이 지표에 따라 금리인상폭을 결정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월의 7.1%에서 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또 최고치였던 6월의 9.1%보다는 2.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또한 전월의 6%보다 낮은 것이다.
CPI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12일 밤 10시 30분)에 발표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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