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 사장 “2030년까지 초일류 바이오기업 되겠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1.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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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2030년까지 풀 서비스(full-service)를 제공하는 톱티어(초일류)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현지시각)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2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4공장(24만 리터)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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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4공장 최단 공기 소개
23년 4공장 완공, 글로벌 거점 확대 박차
23년 4공장 완공, 글로벌 거점 확대 박차
“향후 삼성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2030년까지 풀 서비스(full-service)를 제공하는 톱티어(초일류)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현지시각)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2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활동과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는 3대 축 중심 성장 계획도 추가로 설명했다.
9~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00여 명의 투자자와 55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표 바이오·제약 투자 콘퍼런스다.
연단에 오른 존림 사장은 먼저 2022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궈낸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연간 누적 매출 2조35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썼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이어가며 1조7835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을 업계 최단 기간인 23개월 만에 부분 가동하며 글로벌 CMO 생산능력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위탁개발(CDO) 부문에서는 인간 항체와 유사한 비대칭 구조의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 신약 후보 물질 선별 기술 ‘디벨롭픽(DEVELOPICK)’을 론칭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mRNA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대량 상업생산 준비를 마쳤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분 가동 중인 4공장을 완공하고 수주 활동을 전개하며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4공장(24만 리터)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다. 현재 8개 고객사의 1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6개 고객사와 34개 제품의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제2바이오 캠퍼스 구축 논의가 구체화된다. 이곳에 7조5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차세대 의약품 기술 기업의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현지시각)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2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활동과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는 3대 축 중심 성장 계획도 추가로 설명했다.
9~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00여 명의 투자자와 55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표 바이오·제약 투자 콘퍼런스다.
연단에 오른 존림 사장은 먼저 2022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궈낸 성과를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3분기 말 연결기준 연간 누적 매출 2조35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썼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이어가며 1조7835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함께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10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을 업계 최단 기간인 23개월 만에 부분 가동하며 글로벌 CMO 생산능력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위탁개발(CDO) 부문에서는 인간 항체와 유사한 비대칭 구조의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 신약 후보 물질 선별 기술 ‘디벨롭픽(DEVELOPICK)’을 론칭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mRNA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대량 상업생산 준비를 마쳤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분 가동 중인 4공장을 완공하고 수주 활동을 전개하며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4공장(24만 리터)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000리터로 글로벌 1위다. 현재 8개 고객사의 1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6개 고객사와 34개 제품의 위탁생산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제2바이오 캠퍼스 구축 논의가 구체화된다. 이곳에 7조5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차세대 의약품 기술 기업의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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