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백, 세균성 뇌수막염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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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백(본 제프리 아놀드 벡)이 별세했다.
제프 백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린다.
1944년 영국 웰링턴에서 태어난 그는 1965년 에릭 클랩튼을 대신해 밴드 야드버즈에 합류하며 이름을 알렸고, 탈퇴 이후에는 지미 페이지와 함께 제프 백 그룹이라는 밴드로 활동했다.
제프 백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라 불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8번 수상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는 2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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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백(본 제프리 아놀드 벡)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제프 백 측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프 백이 갑작스러운 세균성 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제프 백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린다.
1944년 영국 웰링턴에서 태어난 그는 1965년 에릭 클랩튼을 대신해 밴드 야드버즈에 합류하며 이름을 알렸고, 탈퇴 이후에는 지미 페이지와 함께 제프 백 그룹이라는 밴드로 활동했다. 솔로로 '하이 호 실버 라이닝', '블로 바이 블로' 등 다양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믹 재거, 로저 워터스, 본 조비 등과 협업하기도 했고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고, 한스 짐머가 음악 감독을 맡은 영화 '폭풍의 질주' OST 기타 연주를 했다.
최근에는 조니 뎁의 앨범 '18'에 참여했고, 함께 투어까지 마친 상황이라 제프 백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프 백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이라 불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8번 수상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는 2번 이름을 올렸다. 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2015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명'에서 5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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