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사랑 기부 85명, 2천760만원"

변우열 2023. 1.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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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기준 85명이 2천76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고항사랑 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영동읍 출신인 박종근(경기도 용인시) 씨가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출향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 씨는 "떠난 지 수십 년이 된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출향인이 참여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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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기준 85명이 2천76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항사랑 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영동읍 출신인 박종근(경기도 용인시) 씨가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출향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 씨는 "떠난 지 수십 년이 된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출향인이 참여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이전에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성금을 영동에 기탁하기도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근 기부 방법 등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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