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하람, 나이 무색한 보컬 역량 '어마어마'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하람(라이브 퍼포먼스)BABYMONSTER - HARAM(Live Performence)' 영상을 업로드, 연습생들 가운데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하람은 마리오(Mario)의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성과 보컬 역량이 압권이다. 하람은 화려한 무대 장치 하나 없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오롯이 소울풀한 음색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 역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특히 곡 후반부 고조되는 사운드 속 유려한 완급 조절이 빛을 발했다. 곡에 완벽히 빠져든 하람은 애절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YG표 정통 보컬의 진수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YG는 1월 1일 깜짝 첫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람의 배턴을 이어받을 여섯 명의 연습생과 추후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YG의 신인 걸그룹 론칭은 약 7년여 만이다.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인 데다 YG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터. 과연 베이비몬스터가 어떠한 매력으로 무장, 2023년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할지 기대가 쏠린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네이버 '직접후원' 우려에 "시장님도 알고있다" 문건 나와
- 김 여사, '보수 성지' 대구 서문시장으로…'정치적 의미' 해석 분분
- [단독] "한국은 코로 PCR해 확진자 많이 나와"…중국 측의 항변
- "만년 을 아냐" 달라진 세입자들…전세금 하락에 '집주인 면접'
- '채용공고 논란' 강민경 "초봉 3000만원 조정, 면목 없다" 3차 입장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