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혹한 바다 뚫고 수난사고 대응능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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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가 12일 강원 동해항 근방에서 스쿠버 잠수 훈련 등 6구조작전중대 '구조전 전비유지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해군 1함대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 장병 12명이 참가했다.
박준영 6구조작전중대장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수난사고에서 심해잠수사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의 날씨에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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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가 12일 강원 동해항 근방에서 스쿠버 잠수 훈련 등 6구조작전중대 '구조전 전비유지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해상 재난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및 완벽한 구조작전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9일 시작했으며 19일까지 진행한다.
훈련에는 해군 1함대 6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SSU) 장병 12명이 참가했다.
훈련 1주 차에는 동해항 동방에서 스쿠버(SCUBA) 방식으로 잠수훈련과 수중 탐색 훈련을, 2주 차에는 심해잠수사의 정신력 배양을 위한 혹한기 내한훈련을 시행한다.
심해잠수사들은 차가운 동해(바다) 속에서 수중탐색법에 숙달하고, 압축기체 부족 상황 등과 같은 비상 상황을 가정해 대처하는 등 실전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함양한다.
스쿠버 잠수는 휴대용 실린더에 압축기체를 충전해 실시하는 잠수기법으로, 수중에서의 기동성이 우수하고 취급이 간편해 40m 이내의 수심에서 수중 구조작업에 많이 활용된다.
박준영 6구조작전중대장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수난사고에서 심해잠수사들의 초기 대응능력과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의 날씨에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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