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조정구·박종승·조경현, 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러운 동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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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는 12일 모교의 영예를 높인 '2023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조경현 뉴욕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주선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퀀텀닷(QD)-OLED의 양산에 성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조정구 대표는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무선 전력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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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는 12일 모교의 영예를 높인 ‘2023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조경현 뉴욕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주선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퀀텀닷(QD)-OLED의 양산에 성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조정구 대표는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무선 전력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도입했다. 최근에는 11㎾급 전기차 무선 충전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무선 전력 기술을 이끌고 있다.
박종승 소장은 미사일 전문가로 2021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해 국내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를 이끌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고체연료 발사체의 발사에도 성공했다.
조현경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신경망 기계번역의 개념을 발전시켜 AI를 이용한 번역 기술과 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 발표한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에는 옴란 샤라프 아랍에미리트(UAE) 첨단과학기술부 차관보, 아메르 알 사예흐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우주사업 총괄이사, 모하메드 알 하르미 MBRSC 행정 총괄이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화성 궤도에 진입한 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과 UAE 최초의 독자개발 지구관측 위성 ‘칼리파샛’의 개발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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