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하늘길 넓힌다...운항 재개에 신규 취항까지

권준호 2023. 1.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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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들이 노선 운항 재개에 신규 취항 등으로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청주~다낭 노선은 11일부터 주 4회 운항하며, 다음달 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의 노선 운항 재개로 여행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선 확대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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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373-800. 진에어
[파이낸셜뉴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노선 운항 재개에 신규 취항 등으로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의 B737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은 코로나19 이후 27개월만이다.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인천공항에서 매일 9시 40분에 출발, 타이베이에 11시 3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타이베이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대만은 지난해 10월 무비자 입국 재개, 12월 야외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된 상태다.

티웨이항공도 청주~다낭을 새해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선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TW181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취항 첫 편의 탑승률은 97%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첫 국제선 노선 취항이다. 청주공항에서 코로나19 이후 국제선이 재개된 것은 2년 11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청주공항에 진출했으며,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18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과 국제선 확장 움직임에 따라 추후 방콕, 오사카, 대만 등 국제선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다낭 노선은 11일부터 주 4회 운항하며, 다음달 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설 연휴인 1월 20일과 23일에도 왕복 1회씩 추가 항공편을 투입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의 노선 운항 재개로 여행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선 확대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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