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부 등록금 동결…대학원은 1.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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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가 2023학년도 학부 등록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결하고, 대학원 등록금은 1.2% 인상한다.
오용준 총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대학 재정이 어렵지만 정부 지원사업 을 잘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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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가 2023학년도 학부 등록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결하고, 대학원 등록금은 1.2% 인상한다.
1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한밭대는 학부 등록금의 경우 2008년부터 16년 연속 인하 또는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등록금은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률 법정상한(4.05%)의 3분의 1 이하 수준(1.2%)에서 올린 것으로, 일반대학원 공학계열 석사과정 기준 학기당 3만3000원 인상된다.
오용준 총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대학 재정이 어렵지만 정부 지원사업 을 잘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지난달 28일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함께 지역 국립대 통합 논의 착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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