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설 맞이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설 연휴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도·공기압,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오늘부터 13일까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1천282개 블루핸즈 지점에서 기아 고객은 771개 지점의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