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방문의 해'…코리아그랜드세일로 활짝 연다

박주연 기자 2023. 1.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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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이 '2023 한국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이 제공된다.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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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부터~2월28일까지 펼쳐지는 쇼핑관광축제
박보균 장관, 12일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일인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서 재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쇼핑관광축제이다. 2023.01.12.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리아그랜드세일'이 '2023 한국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 온 대표적 쇼핑관광축제다.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개막 당일인 12일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 명동관광특구 등 업계 관계자, 관광 경찰 등 관광객 접점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제막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 2023년은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쇼핑·체험·식음·K-컬처, 혜택 쏟아진다

올해는 다양한 쇼핑관광 대표 브랜드와 기업이 함께 참여, 쇼핑·체험·식음·K-컬처 등 주제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모든 항공사가 참여했다. 항공사들은 한국행 110여 개 노선에서 최대 94% 할인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일인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쇼핑관광축제이다. 2023.01.12. livertrent@newsis.com

숙박 분야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페어몬트 앰배서더, 아고다 등이 참여해 객실 할인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준비했다.

전국 300여개 식당과 카페는 식음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 외에도 은행 연계 환전 우대, 통신사 이심(eSIM) 할인 혜택 등 한국 여행 전반에 걸쳐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이 제공된다.

클룩·크리에이트립·KKday 등 국내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한국 여행 체험상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태국·싱가포르·홍콩·대만·일본 등 주요 방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스타 성지 투어와 K-팝 안무 배우기, 겨울스포츠 스키 타기, 고궁 투어 등 매력적인 K-콘텐츠 체험과 관광 상품을 담고,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혜택을 적용했다.

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롯데·신라아이파크·신세계·현대 등 주요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갤러리아·롯데 등 백화점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두타몰·롯데아울렛·현대시티아울렛·이마트 등 아웃렛과 대형마트도 행사에 참여,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CJ올리브영과 라인프렌즈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현장 구매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명동·강남에 웰컴센터 운영…문화체험·통역지원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환영하기 위한 K-컬처 체험행사도 열린다.

K-팝 공연 관람과 한류 성지 관광, 한식 만들기, 한국 전통 겨울 다과상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사전 SNS(누리소통망)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주요 방문지인 명동과 강남 등에서는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가 운영된다.

방한 관광객 환영 행사, 한국문화 놀이 체험, 행사 관련 쇼핑 혜택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관광과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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