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아들러의 6가지 가르침'…'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1.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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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새로운 리더론을 제안한다.

이 책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는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철학을 기반으로 리더십의 방향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1부는 고뇌하는 리더가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에게 상담받는 내용으로 어려움에 맞설 용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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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잊은 리더에게(다산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전작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가 새로운 리더론을 제안한다.

리더의 자리는 언제나 무겁고 외롭다. 많은 이들이 리더의 자리에서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소통에 불편을 겪는다. 책임감이 강해지는 만큼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질 것이고,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커질 것이다.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란 없는 걸까?" 리더라는 무게감에 짓눌릴 때,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을 때, 끊임없이 상처받고 모든 것이 두려울 때 저자는 "철학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여기는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철학을 기반으로 리더십의 방향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1부는 고뇌하는 리더가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에게 상담받는 내용으로 어려움에 맞설 용기를 전해준다. 2부에서는 실제로 세계적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과의 대담을 담아 앞서 언급한 리더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예를 소개한다.

저자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한 6가지의 구체적인 가르침을 준다. △리더를 천직이 아니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미움받을 용기를 버리고 △평가와 가치를 구분하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며 △신용보다는 신뢰에 베팅하고 △다정한 리더십의 힘을 믿는 것이다.

이 6가지 가르침의 핵심에는 '대등한 관계'가 있다. 주변 사람들까지 겁에 질리게 만드는 '위압적인 태도'와 주변 사람들을 눈치 보이게 하거나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의연한 태도'의 적합한 예시가 흥미롭게 소개돼 있다.

◇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기시미 이치로 글/ 부윤아 옮김/ 다산북스/ 1만8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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