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69승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명예의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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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69승을 수확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37)가 구단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시애틀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를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시애틀에서만 15시즌 동안 뛰어 통산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그는 먼저 구단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랜디 존슨, 켄 그리피 주니어, 스즈키 이치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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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애틀 구단 역대 11번째 명예의 전당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69승을 수확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37)가 구단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시애틀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를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시애틀 구단 역사상 11번째의 영예를 안았다.
에르난데스는 시애틀에서만 15시즌 동안 뛰어 통산 169승 136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1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통산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2년 8월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에르난데스는 '난공불락'의 체인지업을 앞세워 2009년부터 6시즌 연속 탈삼진 200개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6년 동안 잡아낸 삼진만 무려 1358개였다.
하지만 2019년을 끝으로 떨어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선택했다.
그는 먼저 구단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랜디 존슨, 켄 그리피 주니어, 스즈키 이치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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