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전기차 기업 BYD 이륜차모델 정부승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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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가 비야디(BYD)의 전기이륜차에 대한 정부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셀루메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관련 산업표준을 2주 전에 신규 고시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 들여온 BYD의 전기이륜차 '네르바(NERVA EXE)' 모델에 대한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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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가 비야디(BYD)의 전기이륜차에 대한 정부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셀루메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관련 산업표준을 2주 전에 신규 고시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 들여온 BYD의 전기이륜차 ‘네르바(NERVA EXE)’ 모델에 대한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술표준원은 전기이륜차용 교환용 배터리팩과 관련한 ‘KS R 6100-1’ 등 4건의 KS표준을 신규 제정 고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팩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전압, 크기, 무게, 용량) △충방전용 커넥터 △통신 프로토콜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개발을 준비하면서 세계 1위 전기차기업 BYD의 선진 전기이륜차 기술을 접목했으며, 기다리던 국가표준이 고시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제거돼 올해 안에 교체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이륜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말 BYD로부터 전기이륜차 네르바를 반입해 자체 개발 중인 한국형 모델 ‘케이맥스(K-MAX)’와 함께 세부적인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자체 검증이 끝나는 대로 국가표준원이 신규 제정한 KS표준에 따라 인증 획득 및 정부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전기이륜차부터 시작해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국가표준이 정해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셀루메드가 글로벌 1위 전기차 기업BYD와 손잡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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