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50억 자사주 취득, 주가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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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약 10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약 40만6000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이번 신탁계약까지 합치면 헥토파이낸셜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 및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약 150억원 규모(약 64만2000주)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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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지난해부터 총 15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NH투자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1월 1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약 6개월 간이며, 취득기간은 관계기관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취득 예정금액은 총 50억원으로, 12일 주가 기준 약 23만6000주에 해당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약 10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약 40만6000주의 자사주를 확보했다. 이번 신탁계약까지 합치면 헥토파이낸셜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 및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약 150억원 규모(약 64만2000주)에 이른다. 헥토파이낸셜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에도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2019년 상장 이후 매년 주주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사업에 도전해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성장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2000년 가상계좌 서비스로 출발해 다양한 전자금융 및 플랫폼 분야에서 안정적인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간편현금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B2B 펌 뱅킹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결제 시장에 발맞춰 B2C 결제 플랫폼, 데이터 판매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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