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9신고 49초에 1건…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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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에서 119신고는 49초에 1건씩 접수되고, 전체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루 평균 신고는 1천747건으로, 경기북부119종합상황실에서는 49초마다 1건의 신고를 접수한 셈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119신고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119신고접수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재난대응과 소방훈련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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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 지역에서 119신고는 49초에 1건씩 접수되고, 전체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에 접수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119신고는 63만7천722건이었다.
전년(58만8천274건) 대비 8% 증가했고, 2020년(52만228건)과 비교하면 약 23% 늘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신고는 1천747건으로, 경기북부119종합상황실에서는 49초마다 1건의 신고를 접수한 셈이다.
월별로는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상황이 잦은 8월에,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외부활동이 많은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
또 지난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실적은 8만4천302건으로, 2021년(6만652건)과 비교해 39% 증가했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환자의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의료지도, 병원·약국 안내 등을 서비스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내 119신고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인력과 장비, 예산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119신고접수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재난대응과 소방훈련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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