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나미, 포스팅시스템 통해 오클랜드행

이한주 기자 2023. 1.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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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오클랜드가 후지나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3시즌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NPB에 데뷔한 후지나미는 지난해까지 통산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올린 우완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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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활약한 후지나미 신타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오클랜드가 후지나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3시즌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NPB에 데뷔한 후지나미는 지난해까지 통산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올린 우완 선발투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17시즌부터는 6년 연속 연봉이 깎이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16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낸 후지나미는 3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뒤 MLB 진출을 선언했다. 결국 시즌 후 MLB의 대표적인 스몰 마켓 팀 오클랜드와 합의에 이르게 됐다.

오클랜드가 현재 선발진이 빈약하기 때문에 후지나미는 무난히 선발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NPB에서도 제구 난조가 두드러진만큼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한편 오클랜드는 지난시즌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한 우완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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