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동기' 日 투수 후지나미, 포스팅으로 오클랜드와 1년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함께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미국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후지나미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후지나미가 오클랜드의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10시즌을 소화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함께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후지나미 신타로(29)가 미국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후지나미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세한 계약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고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매체는 "후지나미가 오클랜드의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10시즌을 소화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고 전했다.
후지나미는 오타니와 같은 나이로 고교 시절부터 160km/h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 내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투수 유망주다. 197cm의 큰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3년 한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57승 5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데뷔 첫 해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부상과 제구 난조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고교 시절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6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그는 시즌을 마치고 빅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그리고 결국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와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해 미국 땅을 밟게 됐다. 오클랜드의 얇은 선발 투수 뎁스가 그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혜교, 미친 미모… 엘르 화보서 등라인 드러내며 '고혹 자태' 뽐내 - 스포츠한국
- '젠틀맨' 주지훈 "K-콘텐츠 글로벌 인기 커질수록 완성도 더 높여야"[인터뷰] - 스포츠한국
- 김유정, 반전 볼륨감 베이글 몸매[스한★화보] - 스포츠한국
- "아이들 볼까 무서워"…중국게임 선정적 광고 여전 - 스포츠한국
- [초점]트레이너 관련 축구협회 입장문의 핵심 - 스포츠한국
- 문가비, 볼륨감부터 애플힙까지 핫한 뒤태 - 스포츠한국
- '처음이 아냐' 김연경, 구단 향해 쓴소리 가능했던 이유 - 스포츠한국
- 효민, 도발적 레깅스 룩 '완벽 S라인' - 스포츠한국
- '약한영웅' 홍경 "범석의 아픔, 시청자 한분이라도 알아주시면 성공"[인터뷰] - 스포츠한국
- ‘명불허전 1-2위 빅뱅’ KGC-SK, 선두권 이유 증명했다[초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