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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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선의 전동차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확정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의 외관은 시각적인 안정감과 속도감을 표현하고 실내는 부드러운 곡선라인과 심플함을 추구했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는 외관은 강렬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했고 실내는 사다리꼴 구조의 단단한 무게 중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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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과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선의 전동차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3km를 연장하는 것으로 2024년 개통 목표다.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7km를 연결하는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2027년 완공된다.
이번 전동차 디자인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12월14~15일 인천1호선(전구간)과 서울7호선(인천구간) 전동차에 시민들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바 있다. 여기에는 8141명이 참여했다.
최종 확정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의 외관은 시각적인 안정감과 속도감을 표현하고 실내는 부드러운 곡선라인과 심플함을 추구했다. 바닥면은 인천1호선 노선컬러를 적용해 이용고객에게 직관적인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는 외관은 강렬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했고 실내는 사다리꼴 구조의 단단한 무게 중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전동차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했고 객실 내에서 휴대전화도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태안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하철 이용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인천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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