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대로 공원화사업 완료 후 신월2동·신정4동 용도지정 상향

정영희 기자 2023. 1. 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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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정 상향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역 내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향후 개발 규모 1000㎡ 이상 공동개발 시 향후 주민제안을 바탕으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세부개발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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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서울시 국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종료 후 용도지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저층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1000㎡이상 공동개발 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한다. 사진은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정 상향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신월IC에서 홍익병원 앞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주변지역으로 국회대로를 중심으로 양천구 신월·신정동 일대와 강서구 화곡동 일대(62만2000㎡) 저층주거 및 자재·유통상가 밀집지역이다.

국회대로는 현재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사업 진행 중으로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주변 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선제적 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공원과 연계한 맞춤형 계획, 지역상권 활성화 및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추진했다.
용도지역·지구 현황/사진제공=서울시
특히 상부공원화구간 남북 간 용도지역 차등 완화 및 부족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확보를 위해 양천구 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마련했다.

구역 내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향후 개발 규모 1000㎡ 이상 공동개발 시 향후 주민제안을 바탕으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거나, 세부개발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연계해 지역 일대를 차량 중심에서 보행 중심으로 변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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