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3할타자’ 알베르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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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가 알베르토를 영입한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내야수 핸서 알베르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알베르토와 화이트삭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알베르토 역시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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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화이트삭스가 알베르토를 영입한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1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내야수 핸서 알베르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알베르토와 화이트삭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알베르토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2년생 알베르토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73경기에 출전해 .244/.258/.365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내야 유틸리티 요원으로 뛰었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알베르토는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텍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다저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보냈다. 통산 458경기에 출전해 .272/.294/.380 19홈런 121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장타력과 선구안이 아쉽지만 정교함에는 강점이 있는 선수다. 2019년에는 볼티모어에서 139경기 .305/.329/.422 12홈런 5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화이트삭스는 아직 새 시즌 주전 2루수를 결정하지 못했다. 특별한 '빅네임' 영입이 없다면 레우리 가르시아, 로미 곤잘레스, 레닌 소사 등이 캠프에서 2루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알베르토 역시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자료사진=핸서 알베르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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