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출연시키기 위해 디카프리오 팔 비틀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회상[해외이슈]

2023. 1. 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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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제임스 카메론(68) 감독이 영화 ‘타이타닉’(1998) 촬영 당시 주연을 맡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를 통해 “디카프리오는 주연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를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그의 팔을 정말로 비틀어야 했다. 디카프리오는 영화 출연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영화가 지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카프리오는 잭의 캐릭터가 사실상 어려운 도전이라는 것을 확신한 후에 그 역할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이타닉’은 개봉 25주년을 맞아 오는 2월 초 재개봉한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다 관왕 자리에 올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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