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초봄처럼 포근…밤부터 전국 대부분 비

이설아 2023. 1.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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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중순 같은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어제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역대 1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2도, 광주 17, 경주 18도로 예년 기온을 10도 이상이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비가 잠시 그치는 곳이 있겠지만, 모레 토요일에는 또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려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80밀리미터,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강릉과 포항, 울산,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다시 조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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