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극장 '용'에서 만난다

조재현 기자 2023. 1.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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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2023년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4월1일부터 16일까지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뮤지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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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 라인업…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6편 무대로
창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2023년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 공연으로는 뮤지컬 '스노우 데이'가 오는 3월5일까지 상연된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으로 유명한 각본가 겸 감독 리처드 커티스의 동화책이 원작이다. 폭설이 내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범한 일상 속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4월1일부터 16일까지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뮤지컬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연극 '장수상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무대에 오르는 연극 '장수상회'(4월21일~5월28일)에는 이순재, 신구, 박정자, 손숙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름 방학인 7~8월에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이, 9~10월에는 남들과 다른 소년 '하이'가 진정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뮤지컬 '드래곤 하이'가 관객들과 만난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연말인 11~12월에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가 오른다. 15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박물관 내 식음료 매장과 연계한 '공연·식사 패키지'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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