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문채원 위한 집밥 용선생 변신
이선균이 문채원에게 따뜻한 저녁을 대접한다.
12일 SBS 금토드라마 ‘법쩐’ 측은 이선균이 문채원에게 끼니를 대접하며 무언의 위로를 건네는 ‘토닥토닥 집밥 투샷’을 공개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문제아 은용(이선균)과 모범생 박준경(문채원)의 어린 시절 첫 만남에서부터 각각 돈 장사꾼과 육군 소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롭게 그려졌다.
이와 관련 10년 만의 재회를 한 이선균과 문채원이 둘만의 저녁 식사를 하며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투샷이 포착됐다. 극 중 은용이 박준경의 집에 들어가 서프라이즈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이다. 야무지게 앞치마까지 두른 은용은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고, 집에 들어온 박준경은 예상치 못한 광경에 깜짝 놀라 은용을 바라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고, 은용은 박준경에게 자신이 만든 ‘의문의 음식’을 직접 떠주며 설명을 하지만, 박준경은 이를 듣자마자 경악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은용과 박준경 사이 오랜만에 훈훈한 분위기가 피어난 것도 잠시, 이내 오가던 농담과 미소는 끊기고 두 사람은 다시금 심각한 표정이 돼 대화를 이어간다. 은용이 박준경 어머니 윤혜린(김미숙)의 의문사와 얽힌 거대한 비리와 맞서기 위해 10년 만의 귀환을 전격 결정한 가운데, 이날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 3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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