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글로벌 멀티마켓' 세미나 성료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큐텐의 물류자회사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멀티마켓'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비하는 해외 진출 전략을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5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큐텐은 불안한 경제 상황과 부족한 정보로 해외 진출 고민이 늘어난 셀러들에게 현지 정보를 공유했다.

첫 번째 순서인 ‘마켓 다각화’ 세션에서는 높은 구매력 대비 국내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을 소개하고 최근 증가하는 신선식품 수출 트렌드를 짚었다.

‘물류 다각화’를 주제로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송 경쟁력을 고민하는 셀러를 위해 큐익스프레스가 운영하고 있는 ‘B2B2C 통합 물류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B2C)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비용 절감과 빠른 현지 배송, 멀티마켓 운용의 장점까지 누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설명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큐익스프레스의 ‘스톡쉐어’를 활용한 해외 판매 전략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큐텐 싱가포르에서 다년간 물티슈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플로위드 우경호 대표는 물류비 절감과 배송 속도를 해외 수출의 핵심으로 꼽으며,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경험담을 공유했다.

한편, 큐익스프레스는 국내 중소기업 및 이커머스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으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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