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119신고 매년 증가추세…2020년 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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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119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한해 동안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119신고접수는 63만7722건으로 2021년 58만8274건에 비해 약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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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119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한해 동안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119신고접수는 63만7722건으로 2021년 58만8274건에 비해 약 8% 증가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약 23%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신고는 1747건으로 이는 북부119종합상황실에서 49초에 1건씩의 신고를 접수한 셈이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상황이 잦은 8월에 119 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가장 많은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실적 역시 8만4302건으로 2021년 6만652건 보다 39% 늘었다.
북부119종합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의료지도, 병원·약국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 심정지 환자 구급 신고 접수시 신고자나 주변 사람에게 120초 내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도록 유도한 결과 1284건의 심정지 환자 구급 신고 가운데 978건이 120초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 도민의 119신고와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만큼 경기북부 소방인력과 장비, 예산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9신고접수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재난 대응과 소방훈련 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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