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솔루션, 美 IRA 수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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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미국 내 대규모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최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유증 당시 종합에너지 솔루션 업체로의 목표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모듈 제조 측면에서 탑콘(TOPCon)과 페로브탠덤 같은 차세대 모듈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소 개발·인수와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전체를 구축할 전망이다. 중국의 높은 태양광 밸류체인 점유율로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향후 차별적인 제조·시스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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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내 대규모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최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천900원(4.06%) 오른 4만8천6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일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약 3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내년말 기준 한화솔루션의 미국 모듈 생산능력(Capa)은 8.4GW로 확대돼 전체 생산능력의 4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DB금융투자는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1천원에서 7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투자는 IRA 법안 통과 이후 미국 내 투자되는 첫 태양광 수직계열화 설비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설비가 생산·판매될 경우 연간 약 8억8천만 달러에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유증 당시 종합에너지 솔루션 업체로의 목표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모듈 제조 측면에서 탑콘(TOPCon)과 페로브탠덤 같은 차세대 모듈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소 개발·인수와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전체를 구축할 전망이다. 중국의 높은 태양광 밸류체인 점유율로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향후 차별적인 제조·시스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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