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 한국안전인증원 ‘공간안전인증’ 획득

영주 사업장, 높은 수준의 안전성 검증
143개 항목에 대한 다각적 평가 통해 첨단 소재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 검증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스페셜티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회사 시스템과 공정 설비의 안전성에 대한 공식 인증인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SK스페셜티 영주 본관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SK스페셜티의 곽기섭 생산본부장과 한국안전인증원의 박승민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안전경영·건축방재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 ▷설비성능시험 ▷신기술 및 설비개선 등 총 4가지 분야 143개 항목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시행한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심사에 돌입해 약 반년의 기간 현장 실사, 개선 계획 검토 등 과정을 거쳐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곽기섭 SK스페셜티 생산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SK스페셜티가 안전을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추진해 온 안전경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