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E, 베트남 공장 2곳 짓는다…4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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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과 삼성전자의 공급 업체 중 하나인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BOE가 베트남에 공장 2곳을 짓기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E는 비교적 협소한 남부 지역에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서라도 베트남 북부에 공장을 짓기 위해 토지 임대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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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미국 애플과 삼성전자의 공급 업체 중 하나인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 BOE가 베트남에 공장 2곳을 짓기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BOE의 투자 금액이 4억 달러(약 5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며 “100만㎡(약 30만평) 규모 땅을 확보하려 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애플 ‘아이폰’을 만드는 대만 폭스콘이 미-중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협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때문에 빚는 생산 차질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BOE의 이번 결정을 분석했다.
BOE는 비교적 협소한 남부 지역에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서라도 베트남 북부에 공장을 짓기 위해 토지 임대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BOE는 여기서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정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OE와 애플은 로이터의 보도에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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