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PGA투어 다큐 ‘풀 스윙’ 다음달 15일 오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노력과 치열한 경쟁, 뒷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풀 스윙(Full Swing)이 다음달 15일 공개된다.
지난해부터 PGA 투어와 선수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해온 넷플릭스는 12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고영상과 함께 “2022년 PGA투어를 따라가는 ‘풀 스윙’이 2월 15일 첫 상영된다”고 밝혔다. 다큐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기 직전 시점에 초연된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1월 PGA 투어와 협약을 맺고 제작해온 이 다큐멘터리에는 PGA 투어의 간판선수들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스코티 셰플러, 토니 피나우, 사히스 티갈라,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과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이들 뿐 아니라 사우디 자본의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인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호아킨 니만(칠레) 등도 조명됐다. 선수들의 도전 과정을 통해 PGA 투어와 LIV 골프가 빚은 갈등도 자연스럽게 생생한 기록으로 남았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가 깜짝 등장한다. 매킬로이는 당초 넷플릭스가 기획한 첫 다큐멘터리의 촬영대상 선수가 되는데 동의하지 않았었다. 매킬로이는 1분짜리 예고영상에서 “미래 세대에도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려면 골프는 전진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큐멘터리는 스코티 셰플러,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토마스 등을 통해 지난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를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PGA 투어와 다큐멘터리 협업을 공식 발표했으며 촬영은 자동차경주 포뮬러1을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 시리즈를 제작한 복스 미디어와 박스 투 박스 필름이 맡았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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