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포근, 서울 12℃...밤부터 전국 비

신미림 2023. 1. 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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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겨울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겨울보다는 봄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2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10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로 건조함은 해소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제주도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바람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5~10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12도, 광주 17도, 제주도 19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밤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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