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홍콩 최대 종합 온라인몰 진출…싱가포르 이어 두번째

정보윤 기자 2023. 1.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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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제공]

컬리는 홍콩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K-푸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컬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2015년 설립된 홍콩티비몰은 홍콩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2021년 기준 매출액 65억 7000홍콩달러(한화 약 1조 700억 원), 순고객 수 130여만 명 등으로 식품 및 패션, 뷰티, 가구, 가전 등 약 1백만 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우선 홍콩티비몰 마켓컬리 브랜드관에서 인기 냉동 간편식 14개를 선보입니다.

양사는 꾸준한 협력을 통해 판매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컬리 측은 "싱가포르 레드마트에 이어 이번 홍콩티비몰 입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홍콩이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향후 컬리의 중국·중화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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