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새해 첫 FOMC서 베이비스텝 지지"

유자비 기자 2023. 1. 12.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콜린스 총재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0.25%포인트나 0.5%포인트가 합리적이라고 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제로 수준에서 4.25~4.50%까지 금리를 끌어올린 연준은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았다가 12월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콜린스 총재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0.25%포인트나 0.5%포인트가 합리적이라고 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단계에서 0.25%포인트로 기울고 있지만 데이터에 매우 의존할 것"이라며 "천천히 조정하면 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이 더 많아진다. 작은 변화를 통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로 수준에서 4.25~4.50%까지 금리를 끌어올린 연준은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았다가 12월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근 연준 내부에선 오는 31일~2월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인상폭을 더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2월, 3월, 5월 0.25%포인트씩 올려 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다음 연말까지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망처럼 보인다"라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FOMC에서 공식적인 투표권은 없지면 결정이 내려지면 심의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