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반가운 비' 소식…이틀간 최고 80㎜ 예상

천정인 2023. 1. 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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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위기에 놓인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80㎜의 비가 예보돼 물 부족 상황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된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인 13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20~60㎜,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13일 오후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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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지역에 내리는 단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가뭄 위기에 놓인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80㎜의 비가 예보돼 물 부족 상황이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된다.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인 13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20~60㎜,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13일 오후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5~10도 가량 따뜻한 날씨도 14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축대나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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