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첼시 임대' 펠릭스, 실패한 최대 책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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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24)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득점원이 필요한 첼시는 짧게라도 펠릭스 합류를 원해 임대로 품었다.
물론 단기 임대라 여름에 돌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겠지만 펠릭스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건 생각하지 못했던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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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24)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단기 임대로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라 불릴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벤피카에서 영입할 때 투자한 금액이 1억2000만 유로(약 1610억원)에 달한다. 볼을 가졌을 때 발휘하는 영향력이 강한 장점을 지녔다.
다만 아틀레티코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큰 기대와 달리 아틀레티코에서는 4시즌 동안 34골에 그쳤다. 지난 두 시즌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올 시즌 5골에 머물며 출전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다.
급기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까지 겪은 펠릭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한 첼시와 뜻을 함께 했다. 득점원이 필요한 첼시는 짧게라도 펠릭스 합류를 원해 임대로 품었다.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난 팀의 목표 달성을 돕고 싶다. 첼시에 와서 정말 행복하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펠릭스를 다소 허무하게 보낸 아틀레티코는 실패 이유를 찾고 있다. 물론 단기 임대라 여름에 돌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겠지만 펠릭스가 다른 유니폼을 입는 건 생각하지 못했던 수순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설문조사를 통해 펠릭스 실패의 원인을 선수 본인, 시메오네 감독, 둘 다 등 세 가지 문항으로 물었다. 1만명 이상 현지 팬의 생각은 팽팽하다. 시메오네 감독의 잘못이 38%로 가장 많지만 펠릭스 본인의 부진(36%)과 두 명 모두(26%)라는 답변도 많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선수와 감독의 불일치가 핵심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펠릭스의 플레이 스타일에 미덕을 보이지 않았다"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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