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아이리쉬 정통 위스키 ‘휘슬러(WHISTLER)’ 출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입 주류 전문 회사 ㈜프로스트는 아이리쉬 정통 위스키 ‘휘슬러(WHISTLER)’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프로스트)

휘슬러는 아일랜드 미스(Meath) 주에 있는 ‘BOANN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며, 다양한 위스키 제품군을 생산한다. 프로스트는 현재 싱글몰트인 ‘P.X. I LOVE YOU’와 셰리 위스키인 ‘더블오크’ 두 종류를 수입·판매 중이며 점차 다양한 휘슬러 위스키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휘슬러 더블오크는 아일랜드 몰트 20%와 그레인 위스키 80%로 구성되며 알코올 농도는 40도이다. 1차 버번 베럴에서 숙성 후 2차 셰리 베럴에서 숙성을 마쳐 절묘한 블렌딩을 통해 완성된 셰리 위스키 제품이다.

휘슬러 P.X I LOVE YOU는 싱글몰트 제품이다. PX는 전체 셰리 포도 품종 중 10% 정도만을 차지하는 페드로 히메네즈 (Pedro Ximenez)를 뜻한다. 페드로 히메네즈 오크통에서 피니쉬 숙성을 한 이 위스키는 사랑을 주제로 탄생 되었으며, 알코올 농도 46도로 셰리의 풍미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스트 관계자는 “절묘한 블렌딩을 느낄 수 있는 셰리 위스키 제품과 희소성 있는 페드로 히메네즈를 즐길 수 있는 아이리쉬 싱글몰트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성장 및 다양화 속에서 프리미엄 위스키 대비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휘슬러 P.X. I Love You 싱글몰트는 1월 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국내 최초 런칭되며, 이후 대형마트 및 바틀샵 위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