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서 친환경 제품 선보인다

2023. 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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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을 통해 폴리에스터 스펀본드 브랜드 피논(Finon)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를 생산한 이래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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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텍스 하노버 2023’서 친환경 제품 소개
국내 최초 폐페트병 재활용해 제품 생산
고품질·친환경 앞세워 글로벌 마케팅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서 부스를 열고 PET스펀본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을 통해 폴리에스터 스펀본드 브랜드 피논(Finon)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도모텍스 하노버는 바닥재의 최신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올해는 친환경 카펫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신규고객 발굴과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GRS(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더드)·환경성적표지(EPD) 인증 등을 취득한 성과를 통해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더 그린 컬렉션(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품질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현준 담당은 “자사 폴리에스터 스펀본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좋은 계기”라며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는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 만드는 부직포로 실내, 차량용 카페트, 각종 필터,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를 생산한 이래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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