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사거리 앞 24층 주상복합 신설...청소년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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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앞 역세권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건물 지상층에 청소년시설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진행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아파트 118가구(민간분양 99가구, 공공임대 19가구)와 부대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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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앞 역세권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건물 지상층에 청소년시설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진행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703-13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것이다. 민간 사업지는 용도 변경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공공은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나 공공주택으로 확보한다.
이번 계획안을 통해 3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해당 부지는 근린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상향 조정된다.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아파트 118가구(민간분양 99가구, 공공임대 19가구)와 부대시설을 갖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건물 지상 3층에 청소년들의 미래 교육과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건물 저층부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불합리한 도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도록 발전 가능성이 큰 사업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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