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父 재무부 장관, 집 대지 900평…사람들 공원인 줄 알고 들어와"

강선애 2023. 1. 1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혜자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에세이를 발간한 배우 김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김혜자는 유복했던 가정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릴 때 거실이 200평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셨다'는 말이 있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혜자는 "약간 유복한 게 아니라 유복했다.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이었다. 사택이 그렇게 컸다"고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혜자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에세이를 발간한 배우 김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22년간 출연했던 '전원일기', 봉준호 감독의 '마더', 김수현 작가와 함께 한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이야기와 평생 연기 밖에 몰랐던 자신에 대해 밝혔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고맙고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자신은 자녀들에게 부족한 엄마였다며 가족 이야기도 꺼냈다.

특히 김혜자는 유복했던 가정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릴 때 거실이 200평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셨다'는 말이 있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혜자는 "약간 유복한 게 아니라 유복했다.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이었다. 사택이 그렇게 컸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혜자는 "아버지가 우리나라 두 번째 경제학 박사다. 그러니까 집이 굉장히 컸다. 우리 집이 (넓어) 공원인 줄 알고 사람들이 들어오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거실이 200평이면 마당은 어느 정도의 집이었냐고 묻자 김혜자는 "거의 대지가 900평쯤 되는 집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