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그린인프라 확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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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가 그린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는 이번 확충 사업으로 8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 6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그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8개의 사업을 선정, 현재 7개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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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지구 황톳길 꽃길 조성은 아직…구비 조성 예상
대전 서구가 그린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는 이번 확충 사업으로 8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 6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다만 둔산지구 황톳길 꽃길 조성 사업은 현재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며, 시 지원 없이 전액 구비로 조성될 전망이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그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8개의 사업을 선정, 현재 7개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우선 사업비가 가장 큰 샘머리공원 리모델링은 둔산동에 위치한 샘머리공원에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휴게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공간센터를 설립하는 게 주요 골자다. 센터는 연면적 600㎡, 지상 3층 규모로 예정돼 있으며 총 30억 원(시비 70%·구비 30%)을 투입한다.
리모델링과 함께 샘머리공원 내 대단지꽃정원도 조성한다. 꽃정원은 수국정원과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며,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난 1992년 조성 이후 3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샘머리공원을 재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평동에 위치한 은평공원의 노후화된 시설도 정비한다. 구는 은평공원의 우레탄 포장을 정비하고 화장실과 관리사무소를 교체하며, 무대시설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은평공원 정비는 사업비 15억 원(시비 70%·구비 30%)을 통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탄방네거리와 큰마을네거리 계룡로변 완충녹지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그린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통해 1차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구비 5억 원을 추가 투입해 수목 정비와 경관 조명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의 역점사업인 둔산지구 황톳길 꽃길 조성 사업도 이번 확충 계획에 담겼다. 둔산동-월평동-만년동의 완충녹지대 황톳길 일원에 꽃종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해당 사업은 20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이장우 대전시장이 구에 방문했을 당시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한 바 있으나, 결국 구비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문정로와 관저로 일원에 띠녹지를 조성하는 도시바람길숲, 샘머리초등학교와 느리울초등학교 등하교길 위험요소 차단을 위한 자녀안심그린숲, 씨애틀근린공원에 산책로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씨애틀공원 산책로 조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그린인프라 확충 계획은 둔산지구 황톳길 꽃길 조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업비가 확보된 사항"이라며 "황톳길 꽃길 조성은 우선 구비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있으나 아직 미확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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