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페이' 논란 강민경 "신입 연봉 3000만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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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32)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연봉과 관련해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입 연봉을 3천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번 논란으로 많은 분의 질타와 조언을 듣게 됐다. 그 중 하나는 무경력 신입이라 하더라도 '2천500만원이라는 금액은 너무 적지 않냐'는 이야기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는 모든 '학력무관, 경력무관, 신입' 초봉을 3천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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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32)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연봉과 관련해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입 연봉을 3천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억측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몇 가지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일 취업정보 사이트에 '신입 CS(Customer Service·고객서비스)' 채용을 위해 연봉 2천500만원 공고를 올렸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경력 CS' 공고를 재사용 하면서 경력직 공고에 연봉 2천500만원이 잘못 게시됐다"며 "실수를 확인한 즉시 황급히 공고를 수정했으나 수정 전 내용의 캡처본이 퍼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한 업체의 데이터를 토대로 '퇴사율 52%, 평균 연봉 2천230만원'이라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 저희 회사의 퇴사율은 30.4%이며 지난 2020년 회사가 창립한 이래로 22명이 입사했고 6명이 퇴사했다. 현재 16명의 팀원 중 10명이 근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균 연봉은 회사 내 정서를 감안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중소기업 평균연봉 정도이며 2천230만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강씨는 "이번 논란으로 많은 분의 질타와 조언을 듣게 됐다. 그 중 하나는 무경력 신입이라 하더라도 '2천500만원이라는 금액은 너무 적지 않냐'는 이야기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는 모든 '학력무관, 경력무관, 신입' 초봉을 3천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알렸다.
또 "곧 인사 전문 담당자를 채용 할 예정"이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재의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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