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우승 후 PSG 첫 경기서 득점포
김영준 기자 2023. 1. 12. 08:51
조국 아르헨티나에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를 안겨 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소속팀 복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터뜨렸다.
메시는 12일 앙제와 벌인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2대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팀의 첫 골에도 기여했다. 전반 5분 메시가 오른쪽 측면으로 뛰어들어가는 무키엘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무키엘레가 이를 낮고 빠른 크로스로 연결한 것을 위고 에티테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경기는 메시가 지난달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처음 치른 경기였다. 그는 조국에서의 행사와 휴가 등을 이유로 소속팀의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다. 한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으나, 메시는 첫 경기부터 월드컵 우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47(15승 2무 1패)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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