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올해 두번째 발생…강원 철원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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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1일) 강원 철원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5일 올해 첫 발생농장인 경기 포천시 양돈장의 가족 농장으로, 추적 정밀검사 끝에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포천·철원 발생농장 외에도 3개의 가족농장이 더 있다면서, 이곳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서도 처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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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1일) 강원 철원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5일 올해 첫 발생농장인 경기 포천시 양돈장의 가족 농장으로, 추적 정밀검사 끝에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농식품부는 전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포천·철원 발생농장 외에도 3개의 가족농장이 더 있다면서, 이곳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서도 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등 가용자원 257대를 동원해 경기·강원 35개 시·군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할 예정입니다.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33만 마리로, 현재까지 처분된 돼지 수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5%에 불과해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것이란 게 정부 판단입니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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