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55년 만에 가장 따뜻한 1월의 아침…최저기온 7.2도

유영규 기자 2023. 1. 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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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강원 속초의 아침 최저기온이 7.2도를 기록해 55년 만에 1월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갈아 치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이 7도 내외를 기록해 1월 최저기온 최고 극값이 경신된 곳이 있습니다.

속초는 오늘 7.2도로 2002년 1월의 최저기온 7도를 갈아 치워 1968년 기상관측 이후 55년 만에 가장 따뜻한 1월의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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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강원 속초의 아침 최저기온이 7.2도를 기록해 55년 만에 1월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갈아 치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 기온이 7도 내외를 기록해 1월 최저기온 최고 극값이 경신된 곳이 있습니다.

속초는 오늘 7.2도로 2002년 1월의 최저기온 7도를 갈아 치워 1968년 기상관측 이후 55년 만에 가장 따뜻한 1월의 아침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강릉과 고성 현내 각 8.6, 양양 8.1, 삼척 7.3, 동해 6.5를 기록했습니다.

팝콘처럼 활짝 핀 매화 (사진=연합뉴스)


내륙의 경우 철원 임남은 영하 1.7, 원주 영하 3.9, 춘천과 영월 각 영하 5.7, 정선 북평과 인제, 홍천이 각 영하 5.9를 기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아침까지 기온은 최저기온 영하 13∼영하 3도, 최고기온 영하 2도∼5도로 평년보다 5∼12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은 오늘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고, 저수지, 하천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강이나 호숫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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