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그컵 8강서 탈락... 황희찬의 울버햄프턴도 패배
김영준 기자 2023. 1. 12. 08:3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그컵(EFL 컵) 8강에서 사우스햄프턴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2일 사우스햄프턴과 벌인 리그컵 8강전에서 0대2로 패배했다. 전반 22분과 전반 28분에 세쿠 마라, 무사 제네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뺐던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 등을 후반전에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8강전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9분에 라울 히메네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키커가 모두 득점에 실패했으나 노팅엄은 이어서 나온 4명이 모두 성공했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다섯번째 키커로 나선 조 호지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패배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35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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