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새 팀 피츠버그와 WBC 참가+연봉 '신경전'...피츠버그는 연봉 합의 못하면 청문회 '직행'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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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현재 두 가지 문제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지만과 피츠버그는 또 2023시즌 연봉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지만과 합의하지 못하면 재협상 없이 곧바로 청문회로 직행한다는 것이다.
최지만은 2021시즌을 앞두고 당시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청문회까지 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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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현재 두 가지 문제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하나는 WBC 출전 허용여부고 다른 하나는 2023시즌 연봉 협상이다.
최지만은 WBC 한국 대표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대회 참가에 대한 의욕이 강했다.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생각은 다르다. 새로 들어온 최지만이 얼마 전 팔 뻿조각 수술을 했기 때문이다.
한창 재활을 해야 할 시기에 WBC에 출전하는 것이 영 탐탁지 않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낭패다.
그래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최지만의 현재 상태를 면밀히 검사한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최지만과 피츠버그는 또 2023시즌 연봉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간)이 양측 제시액 제출 마감일이다. 이전까지 합의를 하지 않으면 양 측은 원하는 금액을 써서 교환해야 한다.
이후에도 양 측은 청문회 전까지 협상을 계속 진행할 수는 있다.
그러나 파이리즈프로스펙트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파일 앤 트라이얼(file and trial)' 성향이 강한 팀이다.
이는 구단과 선수가 연봉 수치를 교환하기 전에 중재를 피할 수 없는 경우, 구단은 더 이상 해당 선수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지만과 합의하지 못하면 재협상 없이 곧바로 청문회로 직행한다는 것이다.
청문회에서는 양 측의 주장을 들은 후 한 쪽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최지만은 2021시즌을 앞두고 당시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청문회까지 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최지만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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