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 모태범에 속내 고백…"제 입장 생각해 달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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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34)과 임사랑(31) 커플이 새해를 맞아 숨겨온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11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임사랑은 모태범이 마취에서 덜 깼던 상황을 언급하며 "전 여자친구 이름 부른 것 기억이 나냐"고 남자친구를 떠봤다.
모태범의 질문에 임사랑은 고민 없이 "네"라고 답했고, 모태범은 처음 듣는 임사랑의 속마음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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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34)과 임사랑(31) 커플이 새해를 맞아 숨겨온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11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긍정적인 검사 결과를 받은 뒤 건강식을 먹기 위해 비건 식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임사랑은 모태범이 마취에서 덜 깼던 상황을 언급하며 "전 여자친구 이름 부른 것 기억이 나냐"고 남자친구를 떠봤다.
당황하는 모태범에게 임사랑은 전 애인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모태범은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달랐다. 나는 운동이나 취미도 즐기고, 지인과 여자친구 만나는 걸 모두 하고 싶은데 (상대가) 이해를 못하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사랑은 "나는 (과거) 남자친구가 있어도 늘 외로웠던 것 같다"며 "최대한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했는데, 계속 참다가 상처를 받았고 스스로 마음 정리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사랑은 "그러다 (전 남자친구가) 나와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모태범은 "혹시 내가 연말연시에 술 약속이 많았던 게 (임사랑을) 힘들게 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모태범의 질문에 임사랑은 고민 없이 "네"라고 답했고, 모태범은 처음 듣는 임사랑의 속마음에 당황했다. 임사랑은 "저는 이렇게 (외로움을) 채워주는 사람이 오빠가 처음이었다"며 "근데 요즘 안 그러니까 걱정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임사랑은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게 처음"이라며 "저도 오빠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할 테니까 (오빠도) 제 입장을 더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MC들과 만난 모태범은 "(임사랑의 말을 듣고) 무언가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며 "여자친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줄 정말 몰랐다"고 반성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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