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더 올라, 낮에는 포근…밤부터 전국 비
[앵커]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르겠고, 낮에는 3월 중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겨울비가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출근길 공기는 쌀쌀한데요.
낮에는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따라서 출근길에 입고 나온 옷차림을 아무래도 한 겹 정도는 벗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이점 참고하셔서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을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0.5도를 보이고 있고요.
대전 -3.4도 나타내면서 곳곳에서 영하권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12도, 강릉과 광주가 17도로, 예년보다 10도 이상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3월 초,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도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강하게는 50mm 안팎까지도 세차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80mm의 큰비가 예상이 되고요.
전남과 경남에 20-60, 그 외 전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주말과 휴일 사이 또 한 번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그친 뒤 다음 주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 또 한 번 강추위가 예고돼 있으니까요.
겨울이 끝난 건 아닌가,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요.
잦은 기온 변화에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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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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