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가인, 손석구에 빠졌다? 덕질 고백! "♥연정훈 몰래 비밀리에 봐" [종합]

김예솔 2023. 1.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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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손석구 덕질 중이라고 밝혔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등장한 가운데 한가인이 배우 손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거냈다.

이어 한가인은 "요즘은 손석구씨를 좋아한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손석구씨는 '마더'에서 작은 역할로 나올 때부터 너무 뜰 것 같다.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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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한가인이 손석구 덕질 중이라고 밝혔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등장한 가운데 한가인이 배우 손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거냈다.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함께 예능 출연 계획에 대해 "우리가 결혼 사진을 보면 부부 동시 입장을 했는데 내가 남편을 끌고 가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남편이 1박 2일 들어갈 때도 고민이 많았다. 근데 나는 진지한 캐릭터도 재밌고 좀 더 망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게스트를 보면 심장이 쿵쿵 거린다고 하더라. 한 마디도 못하고 올 때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나는 멍석을 깔아주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스타일이다"라며 "'응답하라 1997' 드라마 첫 촬영이 하필 내가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었다. 용기내서 소리를 질렀는데 성동일 선배님이 지나가면서 너 잘 한다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재가 힘들었던 시기에 소녀시대 덕질을 했다고 하자 한가인은 "나도 덕질하는 걸 좋아한다. 준호씨를 좋아해서 2PM 노래를 많이 들으니까 아이들이 노래도 같이 따라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요즘은 손석구씨를 좋아한다. 말이 필요 없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손석구씨는 '마더'에서 작은 역할로 나올 때부터 너무 뜰 것 같다. 느낌이 너무 좋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연정훈씨 빼고 다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연정훈씨도 좋아해서 결혼을 했다. 보고 계시죠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가인은 "저희 남편은 내가 남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는 걸 싫어한다"라며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을 즐겨 봤는데 밥을 먹는데 언제부터 군인들한테 관심이 있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내가 드라마를 할 때 상대배우 얘길 하면서 어디서 듣고 왔다며 험담을 하고 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궁시렁 궁시렁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손석구씨는 비밀리에 봤다. 너무나 그가 싫어할 스타일이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조금 보고 부르면 후다닥 가고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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